또 반복된 비극, SPC의 책임은?

목차

  • 안타까운 사고 발생
  • 반복되는 안전 사고의 그림자
  • 사고 경위 및 조사 현황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 SPC의 안전 투자 및 재발 방지 노력은?
  • 끊이지 않는 사고에 대한 비판
  • 앞으로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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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복된 비극, SPC의 책임은?

KissCuseMe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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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 발생

지난 5월 19일 새벽,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한 분이 작업 중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윤활유를 도포하는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였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의식이 없으셨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안전 사고의 그림자

이번 사고는 SPC 계열사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 중 하나로, 2022년 이후 벌써 세 번째 사망 사고입니다. 2022년 10월에는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여 사망했고, 이듬해 8월에는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사고는 SPC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및 조사 현황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CCTV 영상 확보 및 동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기계는 하루 종일 가동될 시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거려 몸을 깊숙이 넣어 윤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는 현장 근로자의 진술도 있었다고 합니다.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며, 안전 조치 미흡 등 과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이번 사고는 사망자가 발생한 중대재해에 해당하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안전·보건 조치 확보 의무 위반일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SPC의 안전 투자 및 재발 방지 노력은?

SPC는 과거 반복되는 안전 사고에 대한 비판에 따라 2022년 10월 대국민 사과와 함께 2025년까지 산업 안전 분야에 1천억 원을 투자하고 전사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안전 설비 확충, 장비 안전성 강화, 위험 작업 자동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이러한 개선 조치가 실효를 거두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사고에 대한 비판

노동계와 시민 사회에서는 SPC의 반복되는 안전 사고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땜질식 대응이 아닌 전사적인 안전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며, 중대재해처벌법이 무색할 정도로 반복되는 인명 사고는 예고된 참사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산업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기업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으며, 최고 경영자가 책임을 지도록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이번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를 계기로 기업의 안전 관리 실태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SPC 그룹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안전 시스템 개선과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가 정착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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