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요일 새벽, 부산과 창원 지역 시내버스가 첫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며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 및 일상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어제(5월 27일) 밤늦게까지 이어진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상 최종 조정 회의가 결렬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갑작스러운 시내버스 파업 소식에 저 또한 당황스러웠고, 서둘러 최신 정보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부산 시내버스 파업과 창원 시내버스 파업의 배경과 현재 상황, 그리고 시민들이 알아야 할 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시내버스 파업의 가장 큰 원인은 임금 협상에서의 이견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이를 둘러싼 노사 간의 입장 차가 컸습니다. 노조 측은 이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이에 더해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참고: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관련 뉴스
사측(버스 회사)과 지자체(부산시, 창원시)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까지 수용할 경우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는 입장입니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부산과 창원 시내버스의 특성상, 인건비 상승은 곧 지자체의 재정 부담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양측 모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첨예한 대립이 결국 협상 결렬과 2025년 5월 28일 총파업으로 이어졌습니다. 관련 기사: 버스 준공영제와 통상임금 문제
부산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오늘(5월 28일) 새벽 4시 20분 첫차부터 147개 노선의 2,500여 대에 달하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부산 시내버스가 준공영제 시행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겪는 전면 운행 중단 사태라고 합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4시부터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오늘 새벽 2시 20분에 최종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파업에는 33개 시내버스 회사와 연관된 일부 마을버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46개 임시 노선에 전세버스 200여 대를 투입하여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철도와 경전철 운행 횟수를 증편하고 출퇴근 혼잡 시간을 연장했으며, 택시 운휴 차량을 줄이고 버스 정류소를 택시 승강장으로 활용하는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시내버스 운행량의 상당 부분이 멈춰선 만큼, 이동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경남 창원 시내버스 역시 오늘(5월 28일) 오전 5시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개사(준공영제 참여 업체) 소속 660여 대, 전체 시내버스의 95%가 운행을 멈추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창원에서는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도 어제 오후 2시부터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오늘 오전 3시경 조정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부산과 마찬가지로 통상임금 반영,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오늘 오전 6시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전세버스 170대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임차 택시 330대를 활용해 시내 구간 순환형 및 읍면 지역 호출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세버스와 관용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임차 택시는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원시의 비상수송차량은 평상시 운행되는 시내버스의 42% 수준에 불과하여, 정상적인 대중교통 이용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부산/창원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양 지자체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와 경전철 증편, 창원시는 임시 버스 및 택시 투입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책을 시행 중입니다. 또한, 기업과 학교 등에는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하며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많은 분들이 갑작스러운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당황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전 부산시 또는 창원시 공식 홈페이지나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와 비상수송 노선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가용 이용 시 교통 체증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도보, 자전거 등 다른 이동 수단을 고려하거나 가까운 거리의 경우 동승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기를 바랍니다. 노사 양측이 시민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를 기대하며, 저 또한 계속해서 최신 정보를 파악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이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기를 바랍니다.
Q: 왜 부산과 창원 시내버스가 파업했나요?
* A: 주로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의 이견 때문이며, 특히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와 임금 인상 요구가 핵심 쟁점입니다.
Q: 파업은 언제까지 이어지나요?
* A: 현재로서는 파업 기간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노사 간 재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Q: 파업 기간 중 대체 교통수단은 무엇인가요?
* A: 부산시는 도시철도 증편 및 전세버스 투입, 창원시는 임시 버스(전세/관용) 및 임차 택시 투입 등 지자체별로 비상수송대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노선 및 운행 정보는 각 시의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 비상수송차량은 무료인가요?
* A: 부산시 투입 전세버스 및 도시철도 증편분, 창원시 투입 전세버스 및 관용버스는 무료입니다. 창원시 임차 택시는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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